부동산
판교 마지막 민간 중대형 분양…청약 성적은?
입력 2009-01-18 06:11  | 수정 2009-01-18 11:14
【 앵커멘트 】
이번 주 부동산 시장의 최대 관심은 판교신도시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민간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성적표입니다.
새해 첫 분양에 나섰던 광교신도시의 청약 성적이 예상보다 훨씬 저조했는데, 판교신도시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판교신도시 A20-2블록에 짓는 948가구 규모 단지입니다.

122에서 331㎡ 중대형 아파트로, 동판교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내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 역세권입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부장
- "판교 중대형 민간 마지막 물량이 다음 주 청약에 들어갑니다. 여전히 입지적으로 장점이 있고 분양가도 3.3㎡당 200만 원 인하된 만큼 장기적으로 중대형 청약자에게는 여전히 관심입니다."

3.3㎡당 분양가는 1천580만 원 대로 지난 2006년 첫 분양 때보다 200만 원 정도 낮은 가격이며, 전매는 5년간 제한됩니다.

판교신도시를 제외하면 이번 주에도 분양 시장은 썰렁한 편입니다.


19일엔 대한주택공사가 경기도 김포시 양곡지구와 경기도 화성시 향남지구에서 국민임대 아파트 1순위 접수를 진행합니다.

21일엔 경기도 용인시 광교신도시 이던하우스 계약이 시작됩니다.

예상 외로 낮은 청약경쟁률로 분양 시장에 충격을 줬던 터라 실제 계약률에도 부동산 시장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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