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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씨름의 희열` 죽음의 B조, 탈락자는 황재원…흥미진진
입력 2020-01-12 06: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씨름의 희열 B조 탈락자는 황재원이었다. 독기를 품은 씨름 선수들은 반전의 결과들을 끌어내며 흥미진진한 씨름 경기를 펼쳤다.
11일 방송된 KBS2 ‘씨름의 희열 6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3라운드 경기가 공개됐다. 앞서 1, 2라운드에서는 탈락자 없이 탐색전을 펼쳤다. 3라운드부터는 조별 리그를 통해 탈락자가 발생한다.
지난주에는 A조는 금강 임태혁, 태백 윤필재, 금강 김태하, 태백 오흥민이 대결을 벌였다. 오흥민이 탈락했다. 이날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의 경기가 펼쳐졌다. B조는 금강 최정만, 금강 황재원, 태백 허선행, 태백 박정우가 맞붙었다.
‘최강자 독기 최정만은 씨름은 나의 전부”라며 씨름판에 올라가는 자체가 행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기만성형 장사 박정우는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열정을 보였다.

‘모래판의 터미네이터 황재원은 첫 번째는 재미있을 같았다. 두 번째는 가족들이 좋아할 것 같아 출연했다”며 ‘씨름의 희열 출연 이유를 밝혔다. ‘패기의 다크호스 허선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독기로 열심히 씨름했다며 인생을 살려면 씨름을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었다”며 무시당하기 싫어서 씨름을 열심히 했다”고 고백했다.
네 명의 씨름 선수들은 씨름에 대한 애정과 함께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 먼저 최정만 허선행이 씨름판에 올랐다. 최정만은 독기와 패기로 연이어 두 판을 가져가며 1승을 챙겼다. 박정우 황재원의 대결에서는 박정우가 2판을 연달아 이기며 승리를 쟁취했다. 상대방을 향한 완벽한 분석과 작전이 제대로 통한 것.
박정우와 최정만의 대결에서는 최정만이 두 판을 이기며 또다시 1승을 챙겼다. 곧이어 탈락을 피하기 위한 황재원 허선행의 대결을 펼쳤다. 황재원이 먼저 첫판을 이겼고, 연장전까지 간 두 번째 판에서는 허선행이 이겼다. 세 번째 판에서는 허선행이 1승을 챙겼다. 승자승 원칙에 따라 황재원이 탈락하게 됐다. 황재원은 아쉬웠다. 시합을 왜 이렇게밖에 못했나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정만은 조 1위를 확정했다. 허선행과 박정우가 2위를 놓고 대결했다. 또다시 1승을 챙긴 박정우가 조 2위에 올랐다. 강자들과 대결을 통해 성장한 박정우의 저력이 돋보인 결과. B조 마지막 경기는 최정만 황재원의 대결. 최정만이 한 판을 챙겼다. 두 번째 판에서는 덧걸이로 황재원이 이겼다. 지금까지 ‘씨름의 희열에서 모든 경기를 이긴 최정만의 첫 패배였다. 세 번째 판에서는 최정만이 다시 이겼다. 황재원은 탈락했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박수를 받았다.
한편, C조에는 금강 이승호, 태백 이준호, 금강 강성인, 금강 김기수가, D조에는 금강 전도언, 태백 노범수, 태백 황찬섭, 태백 손희찬이 대결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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