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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2골’ 맨유, 노리치에 승리…리그 5위 상승
입력 2020-01-12 01:50  | 수정 2020-01-12 01:58
마커스 래시포드가 2골을 넣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치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2골을 넣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치에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8승 7무 6패(승점 31)로 리그 순위 5위에 올랐다.
전반 27분 맨유가 선제골로 앞서갔다. 마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오른발로 골문을 갈랐다.
맨유는 후반 5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브랜든 윌리엄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노리치 골키퍼 팀 크룰에게 걸려 넘어졌다. 키커로 나선 래시포드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는 2-0이 됐다.
이어 득점한지 4분 만에 맨유가 후반 9분 앤서니 마샬이 후안 마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노리치의 골문을 열었다.
맨유의 파상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2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땅볼 패스를 윌리엄스가 오른발 슈팅을 찼으나 허공을 떴다.

후반 30분 맨유는 교체 출전한 메이슨 그린우드가 쐐기골을 넣었다. 상대가 헤더로 걷어낸 공을 그린우드는 터치에 이어 왼발 땅볼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4골을 허용한 노리치는 후반 38분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프리킥을 찼으나 골문을 많이 벗어났다.
2개의 도움을 기록한 마타가 후반 추가시간 1분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맞으며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4-0 완승으로 끝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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