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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윤박, "나 안 될 거 같아 나 버려"... 조윤희에 이별 고해
입력 2020-01-11 20: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윤박이 조윤희에게 이별을 고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김설아(조윤희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문태랑(윤박 분)의 모습을 그렸다.
김설아는 문태랑을 발견하자 "살아 있네"라고 말했다. 문태랑은 "해피 뉴 이어"라며 "올해는 꼭 행복해라"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설아는 "하자가 아니라 해라?"라고 물었다. 문태랑은 "내 것까지 몰아주려고"라고 밝혔다.
문태랑은 "며칠 전에 어머니 만났어. 왜 말 안했어? 네 동생이랑 해랑이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설아는 "네가 상처 받을까봐"라고 했다. 문태랑은 "충격 받았고 상처도 받았어. 근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네 동생이랑 엄마한테 나까지 상처 주면 안 되잖아"라며 "나 자격이 없는 거 같아. 나 안 될 거 같아"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네가 날 버려. 가족을 버릴 수 없잖아"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에 김설아는 눈물을 흘렸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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