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설` 장욱조 누구?
입력 2020-01-11 2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한 작곡가 장욱조가 화제다.
장욱조는 1967년 나를 울린 첫사랑을 취입하고 가수로 데뷔한 뒤 주로 작곡가로 활동해왔다. 장미화의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이용복의 잊으라면 잊겠어요 등 당대 히트곡을 다수 쓴 히트곡 메이커다.
지난해 말 국민가수 김건모와 장욱조의 딸인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가 결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지만 이같은 배경 없이도 70년대 이후 대한민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다수의 곡을 쓴 레전드 작곡가다.
현재 목회자로 활동 중인 그는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 자리에 앉았다. 장욱조 편에는 알리, 백청강, 박혜원, 김경훈, 팝핍현준&박애리, 육중완밴드가 출연해 장욱조의 명곡들로 무대를 선보였다.

알리는 남지훈의 천년바위, 백청강은 조용필의 상처, 박혜원은 최진희의 꼬마인형을 각각 선보였다.
김경훈은 조경수의 돌려줄 수 없나요를, 팝핀현준&박애리는 장미화의 어떻게 말할까 무대를 꾸몄으며 또 육중완밴드는 유미리 젊음의 노트를 선보였다. 모든 가수들의 무대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최종 우승은 육중완밴드에게 돌아갔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