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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난적' 대만과 올림픽 예선 준결승…MBN 생중계
입력 2020-01-11 17:01  | 수정 2020-01-11 17:17
기뻐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 선수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선수들이 9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 사진 = 국제배구연맹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최종예선 대한민국 vs 대만 생중계 보러가기



11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대만과의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 준결승을 펼칩니다.

앞선 9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완파한 대표팀은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예선 3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지만 '에이스' 김연경(엑자시바시)이 복근 통증으로 이탈하며 악재가 생겼습니다.

우승팀에게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먼저 대만(공동 32위)을 꺾어야 합니다.


'주포' 김연경의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라바리니 감독은 젊은 공격수 이재영(흥국생명)과 강소휘(GS칼텍스), 김희진(IBK기업은행) 등을 앞세워 대만 격파에 나설 전망입니다.

대표팀은 A조 1위를 차지한 개최국이자 '라이벌' 태국을 피했지만, 대만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과 김연경
스테파노 라바리니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9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 중 통증을 느껴 교체되는 김연경을 위로하고 있다 / 사진 = 국제배구연맹

라바리니 감독은 "내 경험과 지식, 코치진의 역량 등 모든 것을 동원해 대비하겠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매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경기는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MBN에서 생중계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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