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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손담비, 허당미 가득한 일상...스쿠터 타다 혼자 쓰러지기도[종합]
입력 2020-01-11 00:3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나혼자산다에서 손담비가 허당미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새해 맞은 손담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자취 12년차 손담비는 반려묘 에곤과 함께 아침을 맞이했다. 아침으로 더덕주스와 사과 두 쪽을 먹은 손담비는 화장을 하기 전 동안 피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평소 스쿠터를 타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한 손담비는 스쿠터를 타고 려원네로 향했다. 중간에 스쿠터를 타고 넘어져 손담비는 허당끼를 발산했다. 려원의 집에 온 손담비는 려원네 고양이 배변을 치워주고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다.

집으로 다시 돌아온 손담비는 부모님에게 드릴 TV를 옮겼다. 혼자 들기 버거웠던 손담비는 친구 수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작은차에 TV를 구겨 넣은 손담비는 부모님 집으로 향했다.
트렁크에 무작정 들고 온 TV를 보고 손담비 어머니는 당황해했다. 손담비는 주차를 하다가 TV를 칠 뻔해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손담비는 진짜요?”라고 말해 허당미를 뽐냈다.
부모님 집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는 시집 얘기로 대화를 시작했다. 손담비는 그놈의 시집 얘기 좀 그만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해 맞이 떡국을 먹던 어머니는 다시 시집 얘기를 시작했다. 손담비는 평생 독신으로 산다고 말했지만, 절친 임수향은 언니 배우자 기도하러 다닌다”라고 폭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밥을 먹는 동안 시집 얘기를 쏟아내는 어머니를 보며 손담비는 영혼이 빠진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치고 가족사진을 보던 손담비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큰 행사나 좋은 일이 있을 때 아쉬움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식사를 마치고 TV 설치까지 마친 손담비는 마지막까지 리모컨을 가지고 오지 않은 허당끼를 보였다. 집으로 도착한 손담비는 에탄올 난로 속 불을 보면서 불멍타임을 보냈다.
저녁에 벽난로 키기를 시도한 손담비는 벽난로 앞에서 맥주를 마셨다. 이어 그는 혼자 벽난로를 켰다는 사실을 친구들과의 영상통화로 알렸다. 친구들은 망손이 어떻게 저걸 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황제성의 집에 찾아갔다. 황제성에게 카시트와 먹거리를 선물한 성훈은 아이를 만지기 위해 손을 씻고 손소독제를 발랐다.
성훈은 편한 옷을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수현이와 놀아줬다. 성훈은 수현이에게 아빠 해 봐”라고 말해 황제성을 놀라게 했다. 황제성은 뭐하는 거냐. 나중에 수현이가 커서 너한테 아빠라고 해봐라. 서로 곤란해지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은 만약에 수현이한테 이상한 말하면 결혼식때 찾아간다”라고 말했고, 성훈은 안 해.형이 하지 말라며”라고 말해 황제성을 난감하게 했다.
황제성 부부가 마라탕을 먹는 동안 성훈은 수현이와 신나게 놀아줬다. 볼풀장에서 수현이와 잘 놀아주는 성훈을 보면서 황제성은 성훈이가 애를 잘본다. 쟤 있으니까 넘 편하다. 성훈이를 베이비시터로 쓸까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현이를 돌봐주고 밥을 먹던 성훈은 마라탕을 폭풍 흡입했다. 결혼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성훈은 아직 혼자가 좋다”라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황제성은 저렇게 챙겨주는 친구 몇 안 되는데 평소에 표현을 잘 안 해서 몰랐는데 좋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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