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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현, 엑스원 재결성 요구에 감사...“절대 잊지 못할 것”
입력 2020-01-10 15: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그룹 엑스원(X1) 출신 남도현이 팬클럽 원잇의 재결성 요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일 남도현은 포켓돌즈(이한결, 남도현) 공식 트위터에 고마워요 원잇”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엑스원의 재결성을 바라는 팬들이 보낸 전광판 트럭을 촬영한 것이다. 이 트럭은 엑스원 멤버가 속한 소속사 사옥 앞에서 20~30분씩 영상을 튼 후 또 다른 회사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엑스원 팬클럽 원잇은 해외팬이 자발적으로 구축해 4개 국어로 운영되는 국제 팬사이트 윙즈 포 엑스원에 전세계 123개국 팬들이 운집했다"라며 "엑스원의 새로운 결성을 원한다. 귀사의 현명한 판단하에 엑스원 멤버 11명이 모두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그룹 활동을 시작할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새 모습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11명 멤버 모두 프로듀스 그룹의 꼬리표를 떼고 활동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영상 말미에는 남도현의 손편지도 공개됐다. 남도현은 회사에 왔다가 너무 놀라고 감동했다. 보내주신 차량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저희가 너무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엑스원을 사랑하는 원잇 여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너무 깊고 넓은 사랑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한편 남도현이 속했던 그룹 엑스원은 지난해 Mnet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제작진의 생방송 투표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각 멤버들 소속사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활동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으나 전원 합의가 불발되며 끝내 해체했다.
이후 남도현은 같은 소속사 소속 이한결과 함께 네이버 V채널을 개설하며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스타투데이 DB, 포켓돌즈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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