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교안 "'문재인 정권 심판'은 대의…보수 세력 뭉쳐야"
입력 2020-01-10 14:12  | 수정 2020-01-17 15:05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10일) "헌법가치를 함께하는 모든 정치 세력들과 뭉쳐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 대의(大義)"라며 보수통합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정권의 잘못된 부분을 우리가 구석구석 잘 막아내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당 일각에서 통합 파트너인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을 두고 '백의종군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제시되는 데 대해 "지금은 우리와 가치를 공유 하는 보수 정치 세력들이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가치를 분명히 지키고 유지하자는 측면에서 (유 의원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 대권 주자들이 영남권에서 출마하려 하는 데 대해서는 "당에 많은 기여를 하신 분들이 총선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많이 진출해서 전체적으로 우리 당이 승리하는 데 이바지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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