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미국과 협상기회 잡으려 할 것"
입력 2009-01-16 18:43  | 수정 2009-01-16 18:43
미국의 오바마 신 행정부는 북한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양자회담을 진행"할 것이며, 북한도 민주당 행정부와 협상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기정 연세대 교수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2009 한반도 정세,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 발표문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는 클린턴 행정부 시기의 관여정책을 통한 연착륙 방식의 기조에서 대북협상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6자회담의 기본 틀을 변형시키지는 않겠지만, 북한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세적 양자회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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