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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바이오젠, `뇌질환치료제 KDS2010 학술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0-01-10 13:35 

뉴로바이오젠은 '뇌질환치료제 KDS2010 학술대회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뉴로바이오젠과 시너지이노베이션, 시너지파트너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새로운 기전과 약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양재동 The K 호텔에서 바이오 기업 및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GABA과생성 억제 약물 KDS2010 & 치매(Alzheimer's disease) ▲비만(Obesity) ▲뇌졸중(Post-stroke) ▲척수손상(Spinal Cord Injury) 등에 대한 KDS2010의 약물효력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KDS2010은 전임상 시험에서 혈액-뇌 장벽(Blood-Brain-Barrier, BBB)을 통과해 매우 높은 효율로 뇌에 전달되어 우수한 안전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또한 현재 시판 중인 기존 약물 및 개발 중인 약물들과 비교해 약물 작용 부위에서의 탁월한 선택성과 유의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뉴로바이오젠 관계자는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뇌질환치료제 KDS2010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치매, 척수손상 등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 11월 시너지이노베이션에서 뉴로바이오젠에 투자를 단행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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