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감정원 사내벤처팀, 공기업 최초 'CES 2020' 참가
입력 2020-01-10 11:59  | 수정 2020-01-10 13:38
'CES 2020' 에 참가한 KAB벤처스 부스 모습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세계 최대 테크놀로지 전시회인 'CES 2020'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감정원 사내벤처팀이 공기업 최초로 'CES 2020'에 참가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오늘(10일) "사내벤처인 KAB벤처스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CES 2020'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KAB벤처스는 'CES 2020'에 참가해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윈도우뷰(WINDOW VIEW)'를 공개했습니다.

'윈도우뷰'는 360° VR영상 기술과 전자문서 솔루션인 e-FORM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리얼 스마트 시티 플랫폼으로 건물 층별 조망권은 물론 내부구조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구축·운영 서비스입니다.


국내 도시의 360° VR영상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정보보안이 강화된 전자문서 솔루션을 연동해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서를 직접 작성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외에도 병원예약이나 서류 제출, 자동차 렌트카 계약 등 시민 일상생활 편의성을 업그레이드 한 서비스를 담았습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사내벤처팀의 열정으로 1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윈도우뷰(WINDOW VIEW)'가 탄생했다"면서 "공상과학에서 접하던 모습들이 이제 도시와 부동산까지 현실화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고, 사내벤처팀이 'CES 2020'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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