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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호남미래포럼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 수상
입력 2020-01-10 11:30 
(왼쪽부터) 허신행 호남미래포럼 선임대표, 김정길 전 대한체육회 회장,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 한승헌 변호사,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한갑수 전 농림부장관, 김동신 호남미래포럼 이사장, 김재철 호남미래포럼 공동대표가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호반그룹]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2020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에 선정됐다.
호반그룹은 김상열 회장이 지난 9일 오후 6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한 '2020년 신년하례회 및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하 호남미래포럼)은 매년 호남 출신을 대상으로 국내외에서 우리나라의 명예를 드높인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각계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34개 광주, 전남, 전북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로부터 59명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1, 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김상열 회장(경제·산업분야)과 한승헌 변호사(관계·교육 분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열 회장은 1988년 호반건설을 창립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성실하고 과감한 리더십으로 주택사업과 레저·미디어 분야에서 큰 성공을 이뤘다. 또 협력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장학·향토문화·예술 분야에 재단을 설립하는 등 미래 산업사회에 필요한 인재육성과 문화 창달을 통한 국력 신장에 공헌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승헌 변호사는 군사정권 시절 시국사건을 무죄로 이끌어 낸 인권 변호사로, 감사원장 취임 후에도 본인의 역할을 충실해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많은 저술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여러 모습들을 기록으로 남기는 등 한국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신행 호남미래포럼 선임대표는 "역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호남의 인재들이 정치, 경제, 교육, 산업, 사회, 문화, 예술, 체육 등 모든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활약을 펼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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