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송인 김준희, 허위·과대광고 적발 해명 "제품엔 문제 없어…심려끼쳐 죄송"
입력 2020-01-10 10:2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방송인 김준희가 식품의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적발된 가운데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준희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의 SNS를 점검해 허위·과대 광고를 일삼은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김준희가 적발된 부분은 건강기능 식품에 대한 건기심의위반, 거짓과장 광고, 원재료 효능 효과를 활용한 소비자기만 광고 등이다.

김준희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받은 제품을 판매하기에 제품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면서 "다만 저희가 광고심의규정과 다른 내용에 대해 식약처로 부터 시정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준희는 "제품을 드시는데 전혀 걱정하실 내용이 아니다"라며 "건강기능식품인정을 받은 제품들이기에 제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허위나 거짓광고가 아닌 '광고심의 규정과 다른 문구 사용'으로 시정 조치를 받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희는 "다만 앞으로는 좀더 명확한 표현을 사용하여 신중히 판매운영을 하도록 하겠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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