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무부 "정의용-비건 8일 면담…긴밀한 대북 조율 재확인"
입력 2020-01-10 09:47  | 수정 2020-01-17 10:05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8일) 워싱턴에서 회동해 북한에 대한 한미간 긴밀한 조율을 재확인했다고 국무부가 오늘(9일)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 명의로 낸 자료에서 비건 부장관이 어제(8일) 워싱턴에서 정 실장과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정 실장과 비건 부장관이 최근 중동의 사태와 글로벌 안보 문제에 관한 지속적인 조율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두 사람은 한미동맹의 지속적 굳건함을 확인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협력 약속을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그제(7일) 미국에 도착한 뒤 어제(8일) 백악관에서 한미일 3국 고위급 협의를 했습니다. 또 협의 도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해 '깜짝 면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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