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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나이 드니 휴지 필수, 드라마 보고도 자주 울어"(아침마당)
입력 2020-01-10 09: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나이가 드니 자주 울게 된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생생토크 만약나라면에서는 ‘나이들수록 ㅇㅇ가 필요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현미 전원주 배영만 배강민 한기범 팝핀현준 박애리 최시중 김홍신 등이 출연했다.
이날 한기범은 나이 들수록 휴지가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눈물이 난다. 심지어 동물 프로그램을 봐도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한기범은 농구선수 시절에는 냉정한 승부의 세계 속에 있었기 때문에 감정이 메마른 줄 알았다”며 나이가 드니 반려견이 죽어도 울고 아이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맞은 아이 보면서 또 운다”고 설명했다.
한기범은 드라마 보고 너무 자주 울어서 집사람이 약 올린다. 그럼 안 운다고 먼지가 들어가서 그런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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