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중권, 또 탈당의사…정의당 "새로운 탈당계 제출된 바 없다"
입력 2020-01-10 08:47  | 수정 2020-01-17 09:05

정의당 당원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어제(9일) "정의당에 탈당계를 처리해달라고 해놨다"고 밝혔습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이용자가 "정의당 지도부는 조국 사태의 시작부터 끝까지 표면적인 어설픈 비판에 본질적인 책임은 외면하고 겉핥기식 태도를 보였다"며 "아직 정의당 당적을 가지고 계시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에 대한 의견 차이로 탈당계를 제출했고, 당 지도부 설득에 탈당 의사를 철회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정의당 측은 공지를 통해 "현재까지는 새로운 탈당계가 유관 부서에 제출된 바 없다"며 "기제출된 탈당계에 대한 처리 요청 역시 접수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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