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부시 대통령 고별연설 "좌절 경험"
입력 2009-01-16 10:39  | 수정 2009-01-16 13:23
퇴임을 앞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국민 고별연설에서 "만일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다르게 행동했을 일들이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TV 생중계를 통해 고별연설을 하는 부시 대통령은 사전에 공개한 연설문 초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모든 전임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좌절을 경험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르게 행동했을 사안들이 있고, 그러나 항상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마음에 새기고,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을 양심에 따라 행동해왔다"고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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