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작년 주택 압류 신청 230만 건
입력 2009-01-16 00:39  | 수정 2009-01-16 00:39
미국 경제와 주택시장의 침체로 작년에 주택 압류 신청 건수가 역대 최고수준인 230만 건을 기록해 미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부동산 동향 조사업체인 '리얼티 트랙'의 자료를 인용해 작년 압류건수는 2007년에 비해 81.2% 증가하고 2006년에 비해서는 225% 증가한 것이라면서 "이는 54가구 가운데 한 가구꼴로 작년에 압류를 당한 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압류건수는 채무불이행 통보와 경매통보 및 은행의 압류 등을 포함한 수치로, 은행들은 작년에 85만여 건의 자산을 압류했는데 이는 2007년 40만 4천여 건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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