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주점화재, 방화·실화 가능성 커
입력 2009-01-15 22:23  | 수정 2009-01-15 22:23
8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영도구 노래주점 화재는 전기합선과 누전에 의한 것보다는 방화나 누군가 실수로 불을 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부산소방본부 화재조사반 등으로 구성된 합동 감식반은 화재 현장에 대한 감식에 나서 노래주점 출입구와 처음 불이 난 곳으로 추정되는 6번 방 등을 정밀 조사했습니다.
감식반은 6번 방 천장에 강한 연소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소파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발화원에 의해 불이 난 뒤 급격히 번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