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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김우석 “소중한 시간들 평생 마음에 묻고 살아갈 것”[전문]
입력 2020-01-07 21: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엑스원(X1) 김우석이 손편지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김우석은 7일 트위터에 엑스원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고 다수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한 때는 꿈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꿈이 아니게 되었을 때는 여러분들이 옆에 있었다”며 엑스원 멤버들과 함께여서 영광이었고,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은 마음에 묻고 평생 살아가겠다. 함께 울고 함께 웃고 하루하루를 같이한 엑스원 멤버들에게 비난보다는 따뜻한 말 한 마디 부탁드린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제는 ‘원 잇(엑스원 팬클럽)이 아닌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되겠지만 영원히 잊지 않겠다. 많은 걸 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 해서 죄송하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꿈을 가지고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net ‘프로듀스 X 101 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엑스원은 투표 조작 협의로 제작진이 구속되는 등의 진통을 겪으며 반 년이 채 안돼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엑스원 멤버들이 소속된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은 6일 Mnet과 회의 끝에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들은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했으나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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