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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이동국, 5남매 아빠다운 능숙한 코치..."아저씨가 대박이 아빠" [종합]
입력 2020-01-07 21:3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의 이동국이 5남매 아빠답게 능숙하게 슛돌이들을 코치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에서는 이동국이 감독으로 나섰다. 이동국은 다둥이 아빠다운 여유로 7살 슛돌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훈련을 진행했다.
슛돌이의 새로운 감독은 이동국이었다. 이동국은 먼저 슛돌이들에게 아저씨 아냐”고 물었다. 슛돌이들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봤다고 하자, 이동국은 다소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슛돌이들이 축구 선수가 아닌 시안이 아빠로 기억하고 있어서다.
슛돌이들은 인생은 전쟁터다”라고 외치며, 이동국에게 집중하지 못했다. 이동국은 괜찮다”며 어떤 느낌인지 안다”고 했다. 5남매 아빠다운 여유였다. 이동국은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누가 잘하나 보자”며 능숙하게 아이들을 집중시켰다.
변지훈은 자신의 등 번호가 20번이라고 했다. 이동국이 이유를 묻자 변지훈은 대박이 아빠가 20번이라서 그렇다”고 했다. 이동국은 기대감에 차 대박이 아빠가 누구냐”고 이어 물었다. 그러자 변지훈은 쑥스러운 듯 엄마가 그건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동국은 다소 실망하며 아저씨가 대박이 아빠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첫 번째 훈련은 발바닥 드리블이었다. 공을 멈추거나 방향 전환을 높여주기 위해 하는 훈련이었다. 설명을 들은 이경주는 나 이런 거 잘 못 한다”고 시무룩해 했다. 하지만 이정원은 잘 못하는 건 중요하지 않고, 배우면 된다고 이경주를 응원했다.
이우종은 미숙해도 열심히 따라갔다. 이동국은 이경주를 밀착 지도하며 기술을 몸에 익히도록 도와줬다. 김종국은 몸소 헛다리 기술을 선보이며 이렇게 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슛돌이들은 쉽지 않은 기술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연습했다. 김종국은 헤매는 이우종을 찾아가 직접 자세를 바로잡아줬다.
이후 인사이드 패스 수업이 진행됐다. 발의 안쪽을 이용에 상대에게 패스하는 동작이었다. 슛돌이들은 2명씩 짝을 이뤄 패스 연습을 했다. 특히 변지훈과 이정원은 공을 정확하게 상대에게 패스하며 프로 선수 못지않은 패스 실력을 선보였다.
다음 훈련은 슈팅 연습이었다. 이동국이 슈팅을 선보이자 슛돌이들은 축구 선수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이동국은 축구 선수 맞다”며 여기서만 인정을 받지 못한다”며 웃었다. 이경주는 슈팅 연습을 하면서 공을 손으로 잡았다. 그러자 이동국은 즉시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이경주의 자세를 바로잡았다. 변지원은 힘있게 슈팅했다. 이정원 역시 강력하게 슛을 날리며 청소년 선수 못지않은 파워를 선보였다.
그 다음은 실전 훈련이었다. 슛돌이 7명과 이동국, 김종국, 양세찬이 한 팀이 돼 경기를 펼치는 것이었다. 이정원은 김종국과의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끈질기게 공을 쫓았다. 이동국은 슛돌이들의 경기 방식을 지적했다. 너희들은 팀이다”라며 한 사람이 슈팅을 하면 비켜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하겸은 공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결국 전하겸이 양세찬을 뚫고 골을 넣으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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