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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과 열애설` 김하영 누구? #서프라이즈 김태희
입력 2020-01-07 18: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서프라이즈' 간판 배우 김하영(41)이 '컬투쇼'에 출격, 유민상과 열애설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하영은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민상은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DJ 김태균은 김하영을 보자마자 "초면이지만 너무 익숙한 얼굴이다"라고 반가워했고, 김하영은 "일요일 아침마다 여러분들을 깨우지 않냐"며 일요일 인기 장수 프로그램 MBC '서프라이즈'를 언급했다.
김하영은 "데뷔는 잡지모델로 했고, '서프라이즈'는 성우 준비를 하다 출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 시험에서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더빙에서 섹시한 연기가 힘들어서 떨어졌다. 안젤리나 졸리를 따라해야 하는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김하영과 유민상의 열애설(?)도 처음 공개됐다. 김태균은 '개그콘서트'에서 현재 열애설이 돌고 있는데 그 주인공이 유민상과 김하영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유민상과 김하영은 최근 KBS2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킹 오브 캐릭터' 코너에 출연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에 김하영은 "유민상 씨와 동갑이다. 함께 코너에 출연한 적이 있으니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답했다. 유민상도 "제가 노총각이다 보니 찝쩍대는 역할을 맡았다. 그래서 그런 것 같다. 너무 죄송하다. 남의 인생 막는 것 같다"고 어쩔 줄 몰라했다.
김태균이 "우정에서 연인이 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첫인상이 어땠냐"고 묻자 김하영은 "첫인상은 '거대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귀여운 면이 있다. 사람은 좀 오래 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심전심 테스트에서 만점을 기록한 뒤 김하영은 유민상에게 "술 한잔 하자"며 호감을 드러냈다.
김하영은 지난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모델 활동을 하다 2004년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출연한 이후 지금까지 16년째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서프라이즈'에서 수백 번 결혼해 '프로 결혼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미녀 역할을 전문으로 맡아 '서프라이즈의 김태희'라고도 불린다.
김하영은 최근 KBS2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노래따라 삼천리'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활동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또한 유튜브 '서프라이즈 여자 걔'라는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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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하영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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