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부활한 '슛돌이' 김종국 "이건 꼭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입력 2020-01-07 16:11  | 수정 2020-01-14 17:05
유소년 축구교실을 소재로 한 KBS 2TV 예능 '날아라 슛돌이'가 6년 만에 '뉴 비기닝'이라는 부제를 달고 부활합니다.

이번에도 초보부터 '완성형'까지 다양한 축구 실력의 어린이들이 출연해 성장 과정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특히 축구선수 이동국이 스페셜 감독으로, '슛돌이' 3기가 배출한 세계적 축구 스타 이강인이 스페셜 멘토로 참여할 것이 예고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국은 오늘(7일) 제작발표회에서 "'슛돌이'를 처음 시작할 때는 획기적이었다. 아이들과 축구를 결합한 것인데, '이게 되겠냐'고 반문하던 게 떠오른다"며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된다고 했을 때 이건 꼭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연출을 맡은 최재형 CP는 '제2의 이강인' 같은 친구가 이번 시즌에도 있냐고 묻자 "잘하는 친구들도 물론 있다. 그러나 나중에 축구를 안 한다고 해서 잘못된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놀이'에 초점을 두고 제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세찬은 "워낙 어릴 때 이 프로그램을 봤었는데, 우연히 좋은 기회에 함께하게 돼 좋다. 재밌게 촬영하고 있고 '슛돌이' 친구들의 매력이 많으니 기대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날 밤 8시 55분 첫 방송하는 ‘날아라 슛돌이는 지난 2005년 1기부터 2014년 6기까지 이어지며 수많은 축구 꿈나무들을 배출한 프로그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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