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겨울 대표 화천산천어축제, 겨울비에 개막 빨간불
입력 2020-01-07 14:5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겨울철 대표 지역축제인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밤새 내린 비로 개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7일 강원 화천 지역에 비가 밤새 내려 축제장에 물이 유입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개막을 1주일 여 앞둔 지난 4일 사전 개장한 외국인 얼음낚시터는 운영을 중단했다.
화천군은 전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해 얼음낚시터로 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고 있다.

양수기까지 동원하며 얼음낚시터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7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오는 11일 있을 축제 개막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0 화천산천어축제는 오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화천읍 화천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시작된 화천산천어 축제는 국내 겨울축제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육성축제'로 등록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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