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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심현섭과 핑크빛? "그 오빠 주책"(밥은먹고다니냐)
입력 2020-01-07 12:21  | 수정 2020-01-07 12: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배우 이본과 개그맨 심현섭이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이본과 심현섭이 게스트로 출연, 김수미의 국밥집을 방문했다.
이날 심현섭은 고민이 있다며 "결혼도 해야 하는 시기인데 요즘 나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은 20년 지기 지인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수미가 누구냐고 물으며 지인을 국밥집으로 소환했고, 그녀의 정체는 바로 이본이었다.

이본은 "그 오빠 주책이다"며 호탕하게 웃더니 "봉사 모임 단체 채팅방에 공지를 올리면 현섭 오빠가 자기 리즈 사진을 보낸다. 그러면 사람들한테 개인 톡으로 '심현섭 형 자제 필요'라는 민원이 와서 오빠한테 그만하라고 (연락)하는 거"라고 반박했다.
이본과 심현섭은 지난 1996년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처음 만난 오랜 지인. 이후 같은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며 20년간 우정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본은 심현섭에 대해 "너무 내공과 생각이 깊고, 따뜻한 면이 많은 사람"이라고 칭찬했고, 이에 김수미는 "4월이 결혼하기 좋다. 주례는 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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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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