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기안전공사 '1초 경영' 펼친다
입력 2009-01-15 16:06  | 수정 2009-01-15 18:24
【 앵커멘트 】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mbn 오늘'에 출연해서 '1초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는데요,
'1초 경영'이란 조직을 역동적이고 활기차게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최재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경제위기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에 1분, 1초도 아까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정부와 공공기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mbn 오늘'에 출연해 '1초 경영'을 강조했습니다.

'1초 경영'이란 단순히 '빠른 시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경영을 시간의 역동성을 중심으로 경영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 사장은 이러한 '1초 경영'을 통해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어 효율성을 높이고, 전기시설 관련 안전서비스를 빠르게 확대시킨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임인배 /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 "1초 경영을 해야겠다. 1초를 아껴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래야 공기업이 진정으로 사랑받을 수 있다."

임 사장은 '1초 경영'의 첫 출발로 조직의 슬림화를 통해 업무가 중복되던 기존 22개 팀을 12개 처실로 개편하고 지방에 있는 지사를 통폐합해 업무 효율을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서민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안전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기시설을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임인배 /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 "올해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스피드콜을 확대하고, 재래시장의 전기시설을 개선할 것이고, 영유아시설의 전기시설을 전적으로 점검해서..."

지난해 4만 9천 건의 화재 가운데 전기로 인한 화재는 1만여 건.

전기안전공사가 내세운 '1초 경영'이 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을 빠른 시일내에 줄일 수 있을이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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