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해상서 또 전복된 어선…60대 선장 사망·13명 구조
입력 2020-01-07 10:31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전복돼 선장이 숨지고 선원 13명은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 48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37km 부근 해상에서 목포선적 35톤급 유자망 어선이 전복됐다.
사고 당시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14명 중 13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2척에 의해 구조됐다.
선체에 갇혀있던 선장 61살 차 모 씨는 해경에 구조돼 제주시 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너울성 파도에 배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구조된 선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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