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노조, 연초부터 '파업' 채비
입력 2009-01-15 15:10  | 수정 2009-01-15 15:10
세계 자동차업계가 경영위기를 맞고있는 가운데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노사현안이 제대로 풀리지 않자 연초부터 파업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지부는 오는 19일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행위 발생 결의의 건'을 회의에 부친다고 밝혔습니다.
경영위기 속에 임금과 단체협상 사안도 아닌 문제를 갖고 파업까지 몰고 가려는 노조의 움직임에 대해 비난 여론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노조는 올해 1월 중 시행하기로 노사가 합의한 전주공장의 주간연속 2교대제 시범실시를 위한 협상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자 회사를 압박하려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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