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유아 영양지원으로 빈혈유병률 50% 감소"
입력 2009-01-15 14:38  | 수정 2009-01-15 14:38
저소득층 영ㆍ유아와 임산부를 상대로 영양 보충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빈혈 유병률이 5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전국 153개 보건소를 통해 4만 2천여 명의 영ㆍ유아와 임산부에게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빈혈과 저체중, 영양 상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6개월 이상 서비스를 받은 영ㆍ유아와 임산부의 경우 빈혈 환자 비율이 54.8%에서 27.3%로 반감했고, 식생활 위험 요소 보유자의 비율도 83.8%에서 52.5%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영양플러스는 영양 상태가 취약한 영ㆍ유아와 임산부에게 영양 교육을 하고 영양 보충을 지원하기 위해 분유와 감자, 달걀, 우유 등 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전국적으로 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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