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길음뉴타운 '자사고' 설립…사실상 무산
입력 2009-01-15 09:07  | 수정 2009-01-15 13:44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자립형 사립고를 짓는다는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길음뉴타운 자사고는 은평뉴타운 자사고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시절 내놨던 공약으로, 은평뉴타운에는 2010년 3월 하나고가 문을 엽니다.
그러나 길음뉴타운 자사고는 우선 협상대상자였던 라성 정형기 재단이 재작년 5월 자사고 건립을 포기한 뒤 3차례 재공모가 이뤄졌지만, 지금까지 설립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길음뉴타운에 자사고를 유치하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 대신 다른 형태의 우수학교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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