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남지역 주택 담보대출 늘어
입력 2009-01-15 07:41  | 수정 2009-01-15 10:29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값이 다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부동산 담보대출 시장도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이던 강남지역의 은행 창구에는 대출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잠실지점 관계자는 "강남권 주택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요즘 들어 하루 4~5통가량 주택담보대출 문의 전화가 걸려 온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10월 1조 원, 11월 1조 8천억 원에서 12월에는 2조 3천억 원까지 늘어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7월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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