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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 기안84-헨리 "사내 연애 하지마"
입력 2019-12-29 23: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나 혼자 산다' 헨리와 기안84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화사, 피오가 사회를 맡았다.
헨리는 "우리 둘 뽑아줘서 감사하다. 투표 계속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면서 투표해준 사람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형이랑 아주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시청자 분들과 다 같이 느껴서 행복하고 앞으로 열심히해서 여러분 행복하게 만들겠다. 제작진 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얼떨결에 시작한 프로가 4년이 됐다. 네번째 왔는데 그때는 현무형도 있고 어른들 있어서 제가 계속 막내일줄 알았는데 정신 차려보니 제가 제일 오래됐더라. 저양반들이 계속 있을 줄 알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가 몸이 안좋다 술을 좀 줄여야 하는데...."라며 "현무 형님도 첨성대 보러 갔을때 갑자기 로우킥 한대 맞고 가더라. 사라졌다. 인사도 없이"라며 전현무의 하차를 재차 언급했다.
기안84는 또 "좋은 일 있으면 나쁜 일 있을 수도 있고 아웅다웅 하면서 이 멤버들 다 장가 갈때까지 했으면 좋겠다. 사내연애는 하지 말고. (이제는) 사내 연애 할 사람도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참시', '편애중계',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공부가 머니?' 등 올해를 빛낸 MBC 예능프로그램을 총결산 한다. 오는 30일에는 '2019 MBC 연기대상'이 생방송되며 31일에는 '2019 MBC 가요대제전'이 전파를 탄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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