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포구 주차복합건물서 방화 추정 불…용의자 추적
입력 2019-12-29 17:21  | 수정 2019-12-29 19:43
서울 마포구 화재현장/ 사진=서울 마포소방서

오늘(29일) 서울 시내 한 주차복합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8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주차복합건물 지하 1층 주차관리실에서 불이 나 21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복사기 등 관리실 내 집기류가 타 소방서 추산 13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누군가 관리실에 침입해 불을 낸 뒤 도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며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6층, 지상 4층짜리로 지하에는 주차장이, 지상에는 농협과 마트, 식당 등이 입점해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