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주 52시간제 여파…월화드라마 20분·예능 10분 빨리 편성
입력 2019-12-23 15:21  | 수정 2019-12-30 16:05

SBS는 내년부터 월·화요일 프로그램 시작 시각을 앞당기는 것을 골자로 편성을 조정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월화 드라마는 20분 빨리, 월화 예능은 10분 빨리 시작합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안착에 따라 퇴근 시간이 빨라지고, 평일 저녁 TV를 켜는 시간과 가장 많은 사람이 TV를 보는 시간이 앞당겨진 점을 고려한 전략이라고 SBS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6일 새로 선보일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기존 지상파 월화드라마 시간대보다 20분 이른 오후 9시 40분부터 총 80분간 확대 방송합니다.


월화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과 '불타는 청춘'은 둘 다 기존보다 10분 이른 오후 11시에 방송합니다.

내년 새 예능도 선보입니다. 다음 달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할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는 농구 예능으로 서장훈과 이상윤, 차은우, 서지석, 김승현, 강경준, 줄리엔 강, 쇼리, 유선호, 이태선, 문수인, 조이가 출연합니다.

이번 개편으로 '생활의 달인'은 월·화요일 이틀로 확대 편성되고, '본격 연예 한밤'은 화요일에서 수요일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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