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케미렌즈·데코비젼 등 안경렌즈업계, 기능성렌즈 개발 경쟁
입력 2019-12-23 13:06 
케미렌즈 X-DRIVE 렌즈 [자료 출처 = 케미렌즈]

케미렌즈, 데코비젼, 에실로코리아 등 안경렌즈사들이 최근 다양하고 개성있는 기능성 안경렌즈 제품들을 잇따라 개발하면서 한명이 일반적인 선글라스 외에도 용도에 따라 복수의 안경을 소유하는 이른바 '1인 멀티안경렌즈' 수요가 생기고 있다.
23일 안경렌즈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싱글렌즈나 누진다초점렌즈 외에 블루라이트 차단렌즈, 스포츠고글렌즈, 드라이브렌즈 등 고객 니즈에 부합하면서도 뛰어난 성능과 차별화된 기능성안경렌즈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대표적인 1인 멀티용 기능성 안경렌즈에는 자외선, 블루라이트 등 유해한 광선을 차단하는 기능의 아이헬스케어렌즈나 레저활동과 관련된 스포츠고글렌즈, 드라이브렌즈, 미러렌즈, 편광렌즈 등을 꼽을 수 있다.
시력 교정 싱글투명렌즈 착용자가 싸이클링, 스키같은 운동 중 착용하는 스포츠고글렌즈를 갖고 있다든지, 운전중에는 드라이브렌즈를 사용하다가 낚시 같은 취미활동중에는 편광렌즈로 바꿔 쓰는 등의 수요인 것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가령 한명이 누진다초점렌즈 제품인 '케미 제로'와 스포츠고글렌즈인 '프로세이버'를, 또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의 투명렌즈와 드라이빙용 렌즈인 'X-드라이브'를 동시에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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