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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나, `비밀낭독회` 출연 소감 "성장통 같은 공백기"
입력 2019-12-22 16: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안미나가 '비밀낭독회'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안미나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성장통 같은 공백기. 제게는 참 소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다친 지도 모른 채 곪아가던 상처를 들여다보고 찬찬히 나를 다시 찾아가는 시기였지요. 그 시간들을 허락해 주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비밀낭독회'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삶의 가장 팍팍한 순간들을 견디고 있을지 모를 누군가에게, 회복의 손길은 어디 있을까 찾고 있을지 모를 누군가에게, 전해지는 응원의 글이었으면 하고 바라며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격려와 따뜻한 말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응원해준 누리꾼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안미나는 방송을 통해 소속사가 부도가 났고 그 빚을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갚아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안미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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