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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전참시` 송가인·AOA 설현X지민, 매니저와 함께한 `흥` 넘치는 일상
입력 2019-12-22 08: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송가인과 AOA 지민, 설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송가인과 AOA 지민, 설현이 매니저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매니저와 함께 미스트롯 콘서트장을 찾았다. 매니저는 지난 '전참시' 출연 이후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면서 "부모님도 자랑하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스케줄 다닐때는 (실장님 없이) 왠만하면 직접 운전해서 다닌다고. 매니저는 송가인을 위해 수 많은 액세서리들을 챙기고 유자차의 온도, 맛까지 확인하는 등 애정어린 세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콘서트장에는 송가인의 둘째 오빠 조성재 씨와 조카들이 찾아왔다. 송가인의 조카들은 아쟁 연주자인 아버지 덕에 국악에 익숙했다. 이에 어려움 없이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 사랑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조카들은 동요 마저도 판소리를 부르듯 부른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AOA의 팬미팅 현장도 공개됐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설현은 "(매니저가 '전참시'에 제보한 이유가) 시끄러워서일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AOA가 대기실에서 시끄러워 옆 대기실 민원이 들어오기도 한다고. 이에 양세형은 시끄럽게 하는 멤버가 누구인지 물었고 설현은 지민을 가르켜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의 고민은 "애들이 털털하고 흥도 많다. 다른 걸그룹들도 AOA와 같은지 궁금하다"라는 것. 매니저의 제보대로 AOA는 털털함을 자랑했다. 이날 AOA는 팬사인회에서는 팬들과 반말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설현은 팬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고 지민은 영화 '겨울왕국2'에 몰입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설현은 뭐가 궁금하냐는 출연자들의 질문에 "궁금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유병재에 "진짜 입냄새가 나냐"며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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