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가대 측 “아이즈원 관련 비정상적 투표 포착, 강제 탈퇴 조치”
입력 2019-12-18 2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 측이 아이즈원 관련 비정상적인 투표 활동이 포착됐다 밝혔다.
18일 ‘서가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12월 17일 자정을 기점으로 투표 정책을 변경한 이후, 서울가요대상 투표 앱에 정상적이지 않은 투표 활동이 포착됐다”며 부문 별 투표 내역 모니터링 결과, 특정 시간대 비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해 단 시간 내 계정 생성 및 투표를 진행한 내역이 파악됐다”고 알렸다,
또한 타 시상 부문에서는 모두 정상적으로 투표가 진행되었음을 확인했다. 본 행위는 정상적이지 않은 투표 행위로서, 판별된 전 수량을 삭제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투표에 사용된 계정은 모두 강제 탈퇴 처리를 했다. 서울가요대상은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공정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후 매크로 및 불법 프로그램 사용 등으로 부정 투표 적발 시에는 민형사상 법적조치(컴퓨터장애업무방해죄, 정통망침해 등)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이즈원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의 투표 조작 정황이 알려져 복귀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
한편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내년 1월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