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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래퍼 슬리피, 최민환 군대 걱정에 조언… "친한 아이돌이 면회 오면 끝난다"
입력 2019-12-18 21: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슬리피가 군대 생활 편하게 하는 팁을 전수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래퍼 슬리피가 최민환에게 군대를 조언했다.
이날 슬리피는 "저도 스물아홉에 입대했다. 현역으로 다녀왔고 '진짜 사나이'에서 1년 넘게 군대에 있었고. 자신 있게 말하자면 군대를 두 번 다녀왔다고 할 수 있다"며 최민환의 군대 고민 상담사로 나섰다.
먼저 슬리피는 최민환의 화생방 걱정에 "아예 각오를 하는 게 나은 것 같아. 뒤져"라고 답했다. 그는 "사람들이 고춧가루를 누운 상태에서 눈, 코, 귀에 넣었다고 표현한다"면서 "정말 고통스럽지만 참는 거지"라고 조언했다.

또 슬리피는 "여름에 유격, 겨울에 혹한기 훈련이라는 게 있어. 유격 두 번이 나아. 혹한기는 그런 훈련이 필요없어. 그냥 밖에 서있기만 해도 힘들어"라고 말해 최민환에 걱정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슬리피는 한 달 선임이 스물 한 살인 예시를 들며 군대의 법인 계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가 실제로 써먹은 거야. 너 친한 아이돌 없냐? 면회 오잖아? 끝나"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나 그때 시크릿 왔어. 시크릿 멤버 전원. 그 이후로 내 군생활은 풀렸어. 엄청 편해져"라고 자신의 경험담까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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