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날씨, 중부 내륙 아침 -5도 이하…평년 수준 추위
입력 2019-12-18 17:45  | 수정 2019-12-25 18:05

목요일인 내일(1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평년 수준 추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19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오늘(18일) 발표했습니다.

아침 기온은 -9∼4도, 낮 기온은 3∼12도로 평년(아침 -9∼2도, 낮 3∼10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중부 내륙 지방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경남 동해안에 비가 예보돼 있어 내일(19일) 아침까지 기온이 낮은 산간 도로, 교량, 터널 입·출구 근처를 운전할 때 도로 결빙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어 항해·조업 선박은 조심해야 합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충북은 기류 수렴과 대기 정체 때문에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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