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일본 언론 “한국, 골 결정력 한숨 나올 정도” [한일전]
입력 2019-12-18 17:31  | 수정 2019-12-18 17:48
한국축구대표팀이 여전히 고질병인 골 결정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언론도 한일전에 앞서 한국 공격력 문제를 지적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여전히 고질병인 골 결정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언론도 한일전에 앞서 한국 공격력 문제를 지적했다.
일본 ‘J스포츠는 17일 한국은 중국을 맞아 공격 진영에서부터 상대 공격을 봉쇄하고 경기를 완전히 통제했다. 숱한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문전 결정력은 한숨이 나올 정도였다”라고 지적했다.
한국은 18일 오후 7시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일본과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을 한일전으로 치른다.
파울루 벤투(50·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월15일 스리랑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이후 4경기 연속 필드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2019 동아시안컵에서 11일 홍콩을 2-0, 15일 중국을 1-0으로 이긴 골도 모두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J스포츠는 홍콩을 상대로도 상대 끈질긴 수비에 애를 먹어 2득점에 그쳤다. 한국은 2019 동아시안컵에 유럽파를 소집하지 못했다고는 하나 대표팀 단골 선수가 즐비하다. 저조한 공격력, 나아가 벤투 감독이 비판받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