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선물, 농업인 복지 위해 2000만원 기부
입력 2019-12-18 15:28 
18일 NH선물이 본사에서 기부금 2000만원을 농협재단에 전달했다. 해당 자금은 농업인들의 복지를 증진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왼쪽부터 유승희 NH선물 부사장, 이성권 NH선물 대표이사, 김남희 농협재단 사무총장, 박철웅 농협재단 경영관리부장.

NH투자증권의 자회사 NH선물(대표 이성권)은 18일 농업인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2000만원을 농협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을 비롯한 농업과 관련된 파생상품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한 것이다. 이날 진행된 기금 전달식엔 이성권 대표이사와 유승희 부사장, 김남희 농협재단 사무총장, 박철웅 농협재단 경영관리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권 NH선물 대표이사는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임직원들이 하나로 뭉쳐 노력한 결과 전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는 농촌 지역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남희 농협재단 사무총장은 "NH선물에서 기부한 금액은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금일 전달식을 계기로 기부문화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NH선물은 농협에서 설립한 최초의 금융계열사로 파생상품 중개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농협재단은 농촌 지역사회의 유지 및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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