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관장 홍삼과 스페인 비센스 초콜릿이 만나다
입력 2019-12-18 14:07 

KGC인삼공사가 스페인 브랜드 비센스와 정관장 홍삼의 콜라보 제품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을 비센스에 공급하면서 이루어졌다. 비센스의 앙헬-벨라스코 페레즈 회장과 장인들이 스페인 현지에서 정관장 홍삼 농축액을 섞은 고급 뚜론과 초콜릿을 제작했다. 뚜론은 아몬드, 마카다미아와 같은 견과류와 벌꿀, 카라멜 등을 넣은 스페인 국민간식이다.
정관장 홍삼농축액이 들어간 비센스 뚜론과 초콜릿은 스페인의 미쉐린 스타셰프 '알버트 아드리아'가 만든 프리미엄 라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초콜릿 브랜드인 조론취 라인 2종, 볼 초콜릿 타입의 뚜론인 비센스 라인 3종 등으로 출시된다. 이들은 스페인 현지의 비센스 매장과 국내 정관장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120년 역사의 정관장 브랜드가 250년 브랜드의 비센스와 함께 협업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게 됐다"며 "정관장 홍삼이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으로 인정받은 만큼 유럽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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