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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다룬 `부재의 기억`, 아카데미 단편 다큐 예비후보
입력 2019-12-18 10: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한국 단편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이 내년 2월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상 예비후보(쇼트리스트)에 올랐다.
18일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홈페이지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단편 다큐멘터리 쇼트리스트에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In the Absence)이 포함됐다.
영화는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의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그날 현장에 집중하며 국가의 부재에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다. 러닝타임은 29분.
단편 다큐멘터리 예비후보에는 '부재의 기억'을 포함해 '애프터 마리아', '파이어 인 파라다이스', '고스트 오브 슈가랜드' 등 10편이 올라 경쟁한다.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13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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