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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아 눈물 "돌아가신 아빠 생각 많이 나…보고싶다"(`불청`)
입력 2019-12-18 09: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유경아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유경아가 새친구로 합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경아는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유경아는 "우리 아빠랑 손잡고 걸어가는데 아빠가 두 세 걸음 갈 때 저는 뛰어가야 했다. 아빠 걸음에 맞췄던 기억이 있다"며 사소한 것에서 아버지를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빠 생각이 많이 난다. 아빠 보고 싶다"면서 "지금 (내가) 47살인데 아빠의 43살 때가 생각난다. 우리 집이 딸 셋인데 일요일 되면 더 일찍 일어난다. 아빠 팔이 양쪽밖에 없어서 팔짱을 끼려고"라고 아버지와 추억을 언급했다.
또 우리 아빠 양복 재킷 중에 안주머니에 비밀 지갑이 있었다. 아빠와 나만 아는 비밀 지갑이다. 그 지갑에 아빠가 용돈을 넣어놨었다”면서 아빠가 아프실 땐 제가 대신 용돈을 넣어놨다. 아빠 드시고 싶은 거 엄마랑 외식하고 오시라고”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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