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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광규 “자라나라 머리머리”…젊은 세대 인기 요인
입력 2019-12-17 23:5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의 김광규가 ‘자라나라 머리머리라는 사진으로 젊은 세대에게 유명함을 입증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광규와 최성국이 한산 소곡주 체험을 했다.
이날 김광규와 최성국은 충남 서천의 토속주인 한산 소곡주를 만들러 떠났다. 최성국은 체험장에 도착하자마자 아재 개그를 뽐냈다. 최성국은 여기가 한산 소곡주의 한산이다”라며 한산하지”라고 말했다.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아재 개그였다.
두 사람은 한 가게에 들어갔다. 최성국은 이 동네가 소곡주가 유명하다는 걸 듣고 왔다”며 소곡주를 만드는 법을 알 수 있는지 해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가게 직원은 두 사람에게 소곡주의 명인을 소개해줬다.

23살인 이 직원은 제 친구들 사이에서 김광규 형님이 유명하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뿌듯한 듯 웃었다. 최성국이 뭘로 유명하냐고 묻자, 이 직원은 자라나라 머리 머리로 유명하다”고 답했다. 김광규는 민망한 듯 이 직원의 어깨를 쳤다. 이 직원은 김광규에게 사진을 요청했다. 김광규는 이 친구 크게 될 거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광규는 직원에게 자라나라 머리 머리”라고 외쳤다. 직원이 부탁했기 때문이다.
이어 두 사람은 소곡주 명인을 만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최성국은 명인에게 보통 몇 개월 정도 교육을 받아야 하냐”고 물었다. 명인은 몇 달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손맛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소곡주를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소곡주의 원료인 찰밥을 넓게 폈다. 최성국은 밥을 보고 감탄하며 김이 있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명인이 준 김으로 찰밥을 싸 먹으며 맛에 감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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