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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라미란, 입시 상담에서 학부모 기선 제압 "어머니는 생각보다 아마추어"
입력 2019-12-17 21:5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블랙독 라미란이 입시 상담으로 학부모의 논리를 압도했다.
17일 방송된 tvN 드라마 ‘블랙독에서는 입시와 관련해 상담하러 학교를 찾은 학부모를 박성순(라미란)이 상대했다.
이날 성지연의 엄마는 입시를 상담하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 성지연의 엄마는 학종이 하도 많으니 아이가 학원 가서 상담 한번 받아보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라며 컨설팅 학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니 1000만 원을 달라고 했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성지연의 엄마는 그래서 학교에 왔는데, 학교에서 신경을 쓰고 계시냐”고 물었다.
이에 박성순은 학원에서는 뭐라고 하더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박성순은 내신 관리 잘하고, 생활기록부 신경 쓰는 건 포인트가 아니다”며 요즘 대학들은 출신 고등학교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성순은 학교에 의대 심화 수업은 있는지, 학생 관리는 하는지 등 학원에서 이런 학교 내부 정보를 우리보다 더 잘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성지연의 엄마가 학원에는 입시 프로그램이 있다고 반박하자, 박성순은 어머니는 생각보다 아마추어시다”라고 말했다. 배명수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입시 프로그램 자료를 가져오며 이건 학원 것보다 더 정확하다”고 말했다.
또 대치고등학교 개학 날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이승택은 연수 끝나기 전에 신입 선생님한테 드릴 말 있다”고 입을 뗐다. 이승택 말의 요지는 학생들에게 교사가 먼저 자신이 기간제 교사임을 알리지 말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기간제 교사들은 ‘그래도 다행이다라고 평했다. 한 기간제 교사는 어떤 학교는 기간제, 정교사 이렇게 붙여놓는다더라”라며 몸서리를 쳤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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