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민銀·현대·신한카드 소비자보호 `우수`
입력 2019-12-17 17:40 
카드사들이 금융 분야 다른 업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 보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7일 금융감독원 '2018년도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에 따르면 평가 대상인 68개 회사 중 카드사들이 다른 업권에 비해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내 소비자 보호 체계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소비자 보호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를 받은 회사들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취약'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카드사는 전체 회사가 종합등급 양호 이상을 받았다. 최고 등급인 우수는 2개사, 두 번째로 좋은 등급인 양호는 5개사가 받았다. 전체 68개 회사 중 3곳만 우수 등급을 받았는데, 이 중 2곳(신한·현대카드)이 카드사다. 나머지 한 회사는 KB국민은행이다. 보험업권에서는 우수는 없고 대부분 양호와 보통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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