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국내 첫 항공사 신용카드 선보인다
입력 2019-12-17 16:24 
[사진 제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현대카드와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항공사 신용카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현대카드와 대한항공 카드 출시를 위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란 신용카드를 직접 보유하고자 하는 기업이 카드사와 협력해 만드는 신용카드로 제휴 기업의 브랜드 및 고객 우대 프로그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한항공이 카드사와 제휴해 항공사 이름으로 신용카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기업과 성공적인 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의 운영·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용카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카드는 카드 마케팅과 운영에 관련된 제반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 카드는 오는 2020년 3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마일리지 적립과 항공 여행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추겠단 목표로 전 가입 회원에게 보너스 마일리지 특전을 비롯해 특별 적립처를 통한 추가 마일리지 적립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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